마콘데 우자마, 아프리카 탄자니아 가족 목각인형
“사랑은 가장 가까운 사람 가족을 돌보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큐비즘 창시자 피카소에게 큰 영향을 끼친 아프리카 마콘데 조각입니다. 마콘데는 가족의 연대감을 주제로 한 조각으로 유명하며, 서로 이어진 조각을 통해 생명의 연속성을 느끼게 해줍니다. 마콘데는 가족애와 단합을 강조하는 조각이기에 영어로 패밀리 트리(Family Tree)라고도 불립니다. 스와힐리어로는 우자마(Ujamaa)라고 하는데 ‘가족애’, ‘동포애’라는 뜻입니다.
하나의 나무에 여러 인물을 입체적으로 조각한 우자마 특징이 잘 드러난 인형입니다. 모두 다섯 명이 서로 이어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의 목에 있는 우산 모양의 장식은 권위를 상징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한편으로는 가족을 보호하는 막이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높이 32cm, 가로 8.5cm, 세로 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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