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가 연주하는 남자. 중남미 아이티 목각인형
“삶이 고달프면 신나는 음악조차 때로는 서글플 수 있다. 그래도 삶은 계속 되어야 한다. 음악을 통해 위로받고, 스스로 힘을 내면서!“ 중남미 카리브해의 아이티에서 만든, 콩가 연주하는 목각 인형입니다. 의자에 걸터앉아 타악기를 연주하는 흑인의 얼굴은 얼핏 무표정하게 보입니다. 두툼하고 납작한 코, 큼지막한 입술, 약간 어긋난 눈이 인상적입니다. 검은 모자, 갈색 신체, 초록 상의, 붉은 바지, 삼색 북 등등 채색은 화려합니다. 라틴의 열정을 반영한 색깔이지만, 가난한 나라의 현실이 느껴지는 나무조각입니다.
높이 53cm, 전면 너비 13cm, 측면 폭 14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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