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청사기퇴화화문편병. 조선 초기 꽃무늬편병
퇴화기법으로 꽃과 덩굴무늬가 장식된 편병입니다. 조선 초기에 만든 편병이며, 태토는 거친 편입니다.
좁은 면이, 앞에선 각이 진 것처럼 보이지만 옆에서 보면 완만합니다. 표면이 거칠어 투박한 듯싶으면서도 매우 세련된 품격이 느껴지는 분청사기입니다.
주둥이 양쪽에 귀를 달아서 줄을 매달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띕니다. 귀는 어찌 보면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모습으로도 보여서 재미있습니다.
높이 23㎝, 입지름 4.2㎝, 굽지름(가로) 10㎝
*비교 유물 분청사기상감어문편병 / 분청사기상감연화문편병_보물268호 / 분청사기조화새나무무늬편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