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론다(Ronda),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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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론다(Ronda),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론다는 헤밍웨이가 무척 좋아한 도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헤밍웨이는 그곳에 한동안 머물러 살면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집필했습니다.

 
 
남성적 스포츠를 좋아한 헤밍웨이에게 론다 투우장은 매력적이었을 테지만,
죽음에 대한 강박관념이 있던 그에게 절벽은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헤밍웨이가 살았던 집은 절벽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헤밍웨이는 그 아래로 내려가서 협곡 위 풍경을 자주 보았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협곡 위에 건설된 누에보 다리를 건너 절벽 위 파라도르 호텔 뒤 골목길을 즐겨 산책했다고 합니다.

 
 
헤밍웨이가 걸었다는 골목길을 걸어보았지만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절벽 아래로 내려가서 올려다본 협곡 풍경이 더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또한 전망대에서 바라본 넓디넓은 전망도 아름다웠습니다.
거칠 것 없는 탁트임은 자유와 해방감을 안겨주었고.

 
절벽마을 론다의 이러저러한 사진을 보자니 다시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