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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의 작은 행복 ‘소확행’이란 용어를 만든 소설가는?
소확행(小確幸)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말이다. 성취가 불확실한 큰 행복을 좇기보다는, 일상에서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소확행이란 용어는 소설가 [빈칸]이 1986년 발표한 에세이 <랑겔한스 섬의 오후>에서 유래됐다. 작가는 갓 구운 빵을 손으로 찢어 먹는 것, 서랍 안에 속옷이 반듯하게 정리되어있는 것, 새로 산 면 냄새 풍기는 하얀 셔츠를 머리에서부터 뒤집어쓸 때의 기분을 소확행이라고 표현했다. 위 내용에서 [빈칸]에 해당하는 인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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