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0510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작성자 윤동주
ㆍ분 류 인생
ㆍ추천: 10  ㆍ조회: 2753  
거리에서 0510

  달밤의 거리
  광풍이 휘날리는
  북국의 거리
  도시의 신주
  전등 밑을 헤엄치는
  조그만 인어 나,   달과 전등에 비쳐
  한 몸에 둘셋의 그림자,   커졌다 작아졌다.
  괴롬의 거리
  회색빛 밤 거리를
  걷고 있는 이 마음
  선풍이 일고 있네
  외로우면서도
  한 갈피 두 갈피
  피어나는 마음의 그림자.
  푸른 공상이
  높아졌다 낮아졌다.
 
   

     
NO SUBJECT NAME ITEM
367 잊어버리세요 1130 세라 티즈데일 이별
366 경치를 즐기다 0807 김삿갓 자연
365 말(馬) 1120 정지용 자연
364 최고선(最高善) 1113 브라우닝 사랑
363 목장 0805 로버트 프로스트 자연
362 물 보면 흐르고 0910 김영랑 자연
361 사랑 노래 0618 릴케 사랑
360 장미 0811 노자영 자연
359 다시 시작하라 0904 도로시 파커 인생
358 이별 0817 괴테 이별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