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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 류
- 퀴즈365
- 내용
- 중세사
- 난이도
- 중급
조선시대 궁녀 뽑을 때 처녀 감별법에 이용한 동물은? HHK054
조선시대에 궁녀는 10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선출되었다.
궁녀는 원래 비(婢)에서 뽑았지만 가끔 양가(良家)의 딸을 골라 들이는 예도 있어서,
이를 면하려 10세 이상 딸을 가진 집들은 다투어 혼가 시키느라 혼란을 빚곤 했다.
궁녀 선출의 희귀한 방법은 처녀성 감별법이다.
즉, 의녀(醫女)가 ‘이 동물’의 생혈(生血)을 그 팔목에 묻혀 보아서
그대로 묻으면 처녀이고, 묻지 않으면 처녀가 아니라는 것이다.
비과학적인 속신(俗信)에 불과하지만 구한말까지도 궁중에서 이것을 믿었다.
적임자가 결정되면 날을 정하여 입궁시켰다.
그 전에 궁중에서 의복(치마저고리와 바지) 옷감으로 흰 명주 1필을 내렸다.
그러면 궁녀로 뽑힌 사람은 집에서 저고리와 치마를 염색하여
노랑 저고리에 남색 치마를 입고 가마 타고 입궐했다.
‘이 동물’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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