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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이면서 소설 쓰기를 좋아한 안톤 체호프는? SKL021
안톤 체호프는 24세 때인 1884년 6월 모스크바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가을에 병원을 개업하였다.
그런데 그해 12월 레이코프 공판 보도 때문에 재판소에 다니다가 객혈(喀血)을 시작했다.
객혈은 계속되었고, 체호프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럼에도 그는 문학을 즐겼다.
체호프는 1897년 봄, 심한 객혈로 요양 생활에 들어가기까지
소설을 쓰면서 때때로 의사로서의 의무를 다하였다.
자신의 이러한 취향에 대해서 그는 어느 편지에 이렇게 썼다.
‘의학은 나의 본처(本妻), 문학은 정부(情婦)’
이렇듯 본업인 의학에 충실하면서도 문학을 사랑한 체호프는 여러 뛰어난 작품을 남겼다.
다음 중에서 체호프가 쓴 소설이 아닌 것은?
▶갈매기
▶세 자매
▶벚꽃 동산
▶모스크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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