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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심증 극복하고자 규칙적 생활한 독일 철학자는? WPF038
‘이 사람’은 매일 밤 10시 취침, 아침 5시 정각에 기상하여 반드시 7시간 수면을 취했고,
오후 7시 정각에는 산책을 하는 등 매우 규칙적인 생활을 하였다.
이는 허약한 체질을 개선하기 위한 그 나름의 노력이었다.
신장 157㎝ 작은 체격의 ‘이 사람’은 가슴이 굽어들고
평생토록 호흡곤란에 시달리는 등 협심증으로 몹시 고생하였다. 뿐만 아니라
갓 인쇄된 신문으로 인해 비염에 걸릴 정도로 민감한 알레르기 체질이었다.
‘이 사람’은 이렇게 허약한 체질이었기에 최상의 생활규칙을 만들어 우직할 만큼 엄수했다.
때문에 곧잘 웃음거리가 될 정도였으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으면 오래 살 수 없다고 굳게 믿었다.
엄격한 생활규칙 탓인지 ‘이 사람’은 80세 가까운 장수를 누렸다.
데카르트에서 시작된 합리론과 프랜시스 베이컨에서 시작된 경험론을 종합하여
비판철학의 정수를 보여준 ‘이 사람’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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