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 0123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김소월
분 류 자연
ㆍ추천: 100  ㆍ조회: 7311  
진달래꽃 0123
 
진달래꽃 - 김소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우리다.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우리다.

   

     
NO SUBJECT NAME ITEM
317 내 눈 감은 뒤에도 0302 릴케 사랑
316 초혼(招魂) 1203 김소월 이별
315 돌아오지 않는 옛날 1008 베를렌 인생
314 기회 0625 김소월 이별
313 사랑과 우정 0607 에밀리 브론테 우정
312 내가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0722 로이 크로프트 사랑
311 봄비 0526 변영로 자연
310 그대 어깨에 놓인 0117 칼릴 지브란 인생
309 당신을 보았습니다 1216 한용운 사랑
308 이니스프리의 호도(湖島) 0809 예이츠 자연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