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 0531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ㆍ작성자 유치환
ㆍ분 류 인생
ㆍ추천: 10  ㆍ조회: 2767  
깃발 0531
 
깃발 - 유치환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저 푸른 해원(海原)을 향하야 흔드는

영원한 노스탤지어의 손수건

순정은 물결같이 바람에 나부끼고

오로지 맑고 곧은 이념의 푯대 끝에

애수는 백로처럼 날개를 펴다.

아아 누구던가

이렇게 슬프고도 애달픈 마음을

맨 처음 공중에 달 줄을 안 그는
   

     
NO SUBJECT NAME ITEM
337 강이 풀리면 0918 김동환 자연
336 돌담에 속삭이는 햇살 0924 김영랑 자연
335 참회록(懺悔錄) 0818 윤동주 인생
334 짝 잃는 새 0124 셸리 이별
333 여승(女僧) 1107 백석 인생
332 해는 어느덧 저물어 0822 릴케 자연
331 말(馬) 1120 정지용 자연
330 그날이 오면 0610 심훈 인생
329 알 수 없어요 0901 한용운 사랑
328 내가 지금 당신을 사랑하는 것은 0722 로이 크로프트 사랑
123456789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