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0528
365 Daily Poem
365 오늘의 시(詩)

자연/인생/사랑/우정/이별 주제별로 감상하는 365 오늘의 시(詩)
*랜덤 출력 *날짜 검색: 3월5일→0305
작성자 조이스 킬머
분 류 자연
ㆍ추천: 0  ㆍ조회: 2836  
나무 0528
 
나무 - 조이스 킬머
 

내 결코 보지 못하리
나무처럼 아름다운 시를
                              
단물 흐르는 대지의 가슴에
굶주린 입을 대고 있는 나무
                              
온종일 하느님을 바라보며
잎 무성한 두 팔 들어 기도하는 나무
                              
눈은 그 품 안에 쌓이고
비와 정답게 어울려 사는 나무

시는 나같은 바보가 만들지만
나무를 만드는 건 오직 하느님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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