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카사노바, 로맨스에 일생을 걸고 회상록으로 남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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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73세
73세. 카사노바, 로맨스에 일생을 걸고 회상록으로 남기다

1798년 6월 4일, 자코모 지롤라모 카사노바 데 세인갈트(1725~1798년)는
73세의 화려한 생애를 마감하였다.

그의 일생은 참으로 파란만장했는데
언제나 여인들과 로맨스를 즐기기로 유럽 전역에서 유명했다.

카사노바는 23세 때 우연한 계기로
돈 많은 원로원 의원 브라가단의 목숨을 구한 일이 있었다.
이로 인해 그는 브라가단의 총애를 받아,
호사스런 애욕과 도박생활을 시작했다.

게다가 25세 때에는 사육제의 복권에 당첨되어 거금을 손에 쥐었다.
이때부터 그의 애욕 넘치는 정사와 도박은 나라를 초월했다.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지를 떠돌며 여성들을 농락했고,
결투를 피해 도망 다녔다.

그러다 카사노바는 위조지폐에 흥미를 가진 탓에 파리에서 추방됐고,
돈줄인 브라가단으로부터 버림받았으며, 계속 도박에 졌고,
성병까지 걸려 곤경의 구렁텅이로 빠졌다.

보헤미아의 발트슈타인 백작은 몰락한 카사노바에게 손길을 내밀어
독스 성에서 도서관 사서로 일하게 해줬다.

카사노바는 말년을 독스 성에서 책 정리와 독서 그리고
<회상록>을 집필하며 보냈다.

그는 자신의 화려한 여성 편력을 뛰어난 필력으로 빠짐없이 기록하여,
 카사노바라는 이름을 세계적인 바람둥이의 대명사로 역사에 기록되게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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