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카이사르, 예기치 못한 사태를 맞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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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56세
56세. 카이사르, 예기치 못한 사태를 맞이하다

로마시대 영웅 율리우스 카이사르(기원전 100~기원전 44년)는
암살을 모면할 수도 있었다.
왜냐하면 카이사르가 암살되던 날 아침에
그의 아내가 외출을 강력하게 말렸기 때문이다.

“밤에 당신 동상이 피로 물드는 꿈을 꿨어요.
불길하니 오늘은 밖에 나가지 마세요.”

“그건 한낱 꿈일 뿐이오. 별일 있겠소.”

카이사르는 아내의 만류를 뿌리치고, 원로원으로 나갔다.
전날 양아들 브루투스가 찾아와
원로원 출두를 강력히 권유한 일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로원에 들어서자마자
카스카를 시작으로 공모자들이 카이사르를 칼로 내리쳤다.

그를 두려워한 정적들은 무려 스물세차례나 칼로 찔렀고,
그 중에는 브루투스도 있었다.
“브루투스, 너마저...”

로마의 절대 권력자 카이사르는
56세를 일기로 이렇게 생을 마감하였다.

공모자들은 로마 시민들이 좋아하리라 예상했다.
그러나 카이사르의 시체를 본 군중들은 분개하여 암살자들을 색출하여 죽였다.
놀란 암살자들은 도주했고 브루투스도 필리피 전투에서 패한 후 자살하였다.

카이사르가 죽은 그해 날씨는 예년과 달리,
태양이 희미하고 하늘이 음침하였고 열매가 잘 익지 않고 시들었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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