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과 사연 - 유명인들이 시도하거나 겪은 일 다룬 인물로 본 세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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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나이
19세
19세. 율곡 이이, 자경문을 짓고 일생의 좌우명으로 삼다 율곡 이이(1536~1584년)는 어머니를 여읜 후 인생에 대한 번민 끝에 금강산 마하연에서 수도생활을 하였다.
그러나 그는 불교에서 해답을 얻지 못했고, 자신의 꿈은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는 학문에 있음을 발견하고 1년 만에 산에서 내려왔다.
1555년 그의 나이 19세 때의 일이며, 그는 그 길로 강릉 외가에 들렀다.
이때 율곡은 자세를 바로잡기 위해서 11개 조목으로 된 자경문(自警文)을 지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신조를 평생 동안 지키면서 유학에 몰두했다.
①성인(聖人) 경지에 이를 때까지 끊임없이 수련한다. ②말을 적게 한다. ③흐트러진 마음을 거두어 모은다. ④조심스럽게 처신한다. ⑤일보다 생각이 앞서되 실천 없는 학문은 하지 않는다. ⑥재물과 명예에는 마음을 두지 않는다. ⑦해야 될 일이면 정성을 다한다. ⑧천하를 위한 일이라도 무고한 희생자가 없어야 한다. ⑨아무리 횡포한 사람이라도 감화시켜야 한다. ⑩때 아닌 잠을 경계해야 한다. ⑪수양과 공부는 꾸준히 계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