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과 사연 - 유명인들이 시도하거나 겪은 일 다룬 인물로 본 세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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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나이
30세
30세. 슈바이처, 철학박사 학위 따고도 의사 공부 시작하다 이미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슈바이처(1875년~1965년)는 30세 되던 해에 의학을 공부하기로 결심했다.
그 당시 심경 변화에 대해 슈바이처는 다음과 같이 술회했다.
“나는 여러 해 동안 말로써 최선을 다했다. 신학 교사로, 설교자로 부름 받아 일할 때에 기쁨과 재미도 많았다. 그러나 그러한 활동만으로는 진정한 사랑을 표현할 수 없었다. 무언가 실천의 필요성을 느꼈다. 1896년 어느 청명한 여름 아침, 문득 나는 이러한 행복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나도 무엇인가 남들에게 베풀어야 되겠다는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드디어 내 자신과 이렇게 합의했다. 30세까지는 학문과 예술을 위하여 살고, 그 후에는 직접 인류에게 봉사하자. 묵묵히 일하기 위하여 의사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