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세. 베를리오즈, 실연에 분노해 몰살 후 자살을 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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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26세
28세. 베를리오즈, 실연에 분노해 몰살 후 자살을 꾀하다

베를리오즈(1803~1869년)는 28세 때인 1831년
피아니스트 마리 모크에게 구애했으나 외면 받았다.

“내 사랑을 무시하다니, 도저히 참지 못하겠어!”
분노한 베를리오즈는 여자의 가족을 몰살하고
자기도 죽겠노라 맹세했다.

“여자 옷을 입고 접근해야지.”
그는 여장한 후 여자가 살고 있는 제네바로 찾아가려 했다.

그런데 집안을 아무리 뒤져도 여장용 의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자 베를리오즈는 계획을 바꿔
바다로 가서 몸을 던져 자살을 기도했다.

자기 감정을 계속 억누르지 못해 벌어진 일이었다.
그러나 막상 물에 빠진 후에는
본능적으로 살려달라고 소리쳤다.

무사히 구조되었을 때,
그의 복수심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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