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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에드가 앨런 포의 난파선 식인사건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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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과 사연 - 유명인들이 시도하거나 겪은 일 다룬 인물로 본 세상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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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에드가 앨런 포의 난파선 식인사건 예언
미국의 소설가 에드가 앨런 포(1809~1849년)는 29세 때인 1838년 <낸터켓의 아더고든 핌 이야기>라는 책을 출판했다. 그런데 그 내용이 매우 끔찍해서 당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난파선에서 살아남은 세 생존자가
갈증과 굶주림으로 죽어가다가 제비뽑기로 운명을 정하고, 목숨을 걸은 내기에서 진 동료 리처드 파커를 잡아먹는다는 줄거리였기 때문이다.
1849년 에드가 앨런 포는 세상을 떠났고, 그로부터 35년이 흐른 뒤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1884년 실제로 난파선에서 살아남은 세 생존자가 네 번째 생존자를 살해하여 먹은 것이다.
그들은 표류하던 중 굶어죽을 상황에 처하게 되자, 동료 선원을 잡아먹은 혐의로 법정에 섰다. 더욱 놀라운 것은 살해당한 사람 이름이 리처드 파커였다는 사실이다.
에드가 앨런 포가 미래에 벌어질 일로부터 영감을 받아서 이 이야기를 썼던 것일까? 아니면 우연히 쓴 소설이 후에 현실로 일어난 것일까? 진실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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